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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그리움을 찾아 떠난다
설레임에 가슴벅찬 베트남 전적지여행
       
 
자유게시판  
       
작성자 최진사
작성일 2013-11-28 (목) 21:33
ㆍ추천: 0  ㆍ조회: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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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지부 불우신부돕기 모금운동 ”
화순전통시장서 '도티킴투이씨 모금활동'
 
참전용사, 화순군민신문, 베트남여성회원 참여
겨울 눈 속에서도 훈훈한 정 차곡차곡 모아져
입력시간 : 2013. 11.28. - 화순군민신문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에 온 여성이 불행한 결혼과 함께 말기 암에 시달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도티킴투이(25세, 베트남)씨는 5년전 나주로 시집을 와 행복을 꿈꾸었으나 남편의 냉대와 폭력에 시달리다 이혼한 후 화순에서 공장 노동자로 일을 했다.

하지만 과거에 받은 정신·육체적 상처가 원인이 됐는지 항상 몸이 좋지 않았다. 8월경, 병원을 가보니 대장암 말기라는 3개월의 칠흑 같은 절망적인 삶만 남은 것을 알게 됐다.

현재 3개월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걸으면서 오직 한 가지 소원은 조국과 고향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라 한다. 월남참전자회 화순군지회는 도티킴투이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서 그의 마지막 소원인 '고향 베트남에서 눈을 감는 것'을 돕기 위해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화순군지회와 화순군민신문사는 28일 베트남 도이킴투이씨의 귀향을 돕기 위해 공동으로 화순전통시장에서 모금활동에 나섰다.

두 단체는 지난 25일 오전 화순군민사에서 이와 관련된 회의를 갖고 28일부터 30일까지 길거리 모금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여기에는 베트남여성회도 함께하기로 했다.

모금 첫날인 28일, 화순전통시장에서는 원래는 김장철이라 대목이라고 불리는 장이었지만 밤새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발길이 뜸해 손님보다는 상인이 많은 것처럼 보였다. 때문에 모금이 저조했지만 백발의 월남참전자회원들과 안호걸 화순군민신문 대표, 베트남여성회원들은 시장을 돌며 호소문과 화순군민신문을 나눠주며 도티킴투이씨를 도와주기를 부탁했다. 더불어 구충곤 전남도립대총장, 강순팔 군의원이 모금장소를 찾아 시장, 화순읍사무소 등을 돌며 함께했다.

모금활동 일정과 장소는 28일은 오전 10시 화순전통시장에서 오후 5시 30분에는 국민은행사거리, 29~30일까지는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국민은행사거리이다.

모금액은 오는 12월 6일 오전 11시 하니움 만연홀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우호 김치 담그기’ 행사에서 도티킴투이씨의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재웅 월남참전지회장은 “베트남여성회장에게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가슴이 너무나 아팠다. 참전 당시 그곳에서 전쟁의 참상을 겪었는데 이를 생각하면 더더욱 베트남과 그 국민에게 애절한 마음을 갖게 된다”며 “그 때 당시는 총을 겨눈 사이었지만 지금은 화해하고 양국이 평화와 상호발전을 위해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호걸 화순군민신문 대표는 “참전용사 분들이 40여년을 지나 베트남을 다시 찾았을 때 감회에 젖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는 말씀을 듣곤 한다”며 “참전회원 분들의 베트남 사랑이 양국의 우호를 더욱 증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홍수옹 베트남여성회장은 "도티킴투이씨가 베트남 남부 지역, 저와 같은 고향"이라며 "여러 단체와 많은 분들이 병원비를 도와주고 모금활동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화순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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